울산과학대학교 무룡축제 둘째 날, 비비지·청하 공연으로 오늘 마무리

오늘 10월 30일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제51회 무룡축제와 제52회 무룡체전이 열리는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다. 낮에는 학과 대항 체육대회가, 저녁에는 초청 가수 무대가 펼쳐지는 이틀간의 축제다. 축제 이틀째 열기를 이어가면서 울산과학대학교는 오늘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에도 올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달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이차전지와 화학, AX산업설비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나섰다. 여기에 카자흐스탄 교육기관과의 국제 협력 협약까지 더해지며 학교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있다. 오늘 글에서는 무룡축제와 함께 울산과학대학교의 최근 소식을 정리한다.

낮에는 체전, 밤에는 축제 — 무룡제의 이틀

무룡축제는 올해 제51회를, 무룡체전은 제52회를 맞았다. 두 행사는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인조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낮에는 체육대회를 열고 저녁에는 축제 무대를 선보이는 구성이다.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무룡체전에는 학과별 인원과 성비를 고려해 꾸린 7개 팀이 출전한다. 축구와 농구, 피구, 배드민턴을 비롯해 이어달리기와 전략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겨룬다. 전략 줄다리기처럼 색다른 종목이 포함돼 학과 대항전의 재미를 더한다.

첫날인 29일에는 울산과학대와 울산대, UNIST의 밴드 동아리 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행주와 피프티피프티, 김하온이 무대에 올랐다. 둘째 날인 오늘 30일에는 지역 대학 댄스동아리 공연과 재학생 가요제 ‘선율’이 진행된다. 가요제 시상식 뒤에는 비비지와 청하의 초청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공을 살린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식품영양학과와 스포츠재활학부, 간호학과 등 7개 학과가 스포츠재활 테이핑과 심폐소생술 체험, 목공 가구 체험 등 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정부서는 AI 부캐 생성과 진로·취업 상담, 마음 건강 상담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개 학부·학과가 6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푸드트럭 4대도 함께한다. 아산체육관 지하 1층 빙상장은 축제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무룡축제와 무룡체전을 학생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키우고 있다. 재학생 가요제와 동아리 공연은 학생들의 무대고, 초청 가수와 체험 부스, 먹거리장터는 지역 주민도 함께 즐기도록 열려 있다. 둘째 날인 오늘 저녁 비비지와 청하의 공연이 끝나면 이틀간의 축제는 막을 내린다.

이차전지·화학·AX산업설비,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부가 10월 12일 발표한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전문대학 17개교 가운데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대학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재정 지원을 받는다. 규제 완화가 필요할 경우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을 통한 규제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정한 특성화 분야는 이차전지와 화학, AX산업설비다. 울산시가 이차전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지역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흐름에 맞춘 선택이다. 기존 화학공학과는 이차전지와 미래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에너지화학공학부로 확대 개편된다. AI 데이터센터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AX산업설비공학부는 2028학년도부터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은 비특성화 학과의 입학정원 116명을 줄이고 이 가운데 60명을 특성화 학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전체 입학정원에서 56명(3.5%)을 순감축하는 셈이다. 사업 종료 시점까지 특성화 인재 약 1000명을 양성하고, 특성화 학과 중도탈락률을 3.9%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울산과학대는 특성화 분야에 맞춰 학과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울산시의 미래성장산업과 맞닿은 이차전지와 AI 데이터센터 인력 양성이 핵심이다.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겠다는 것이 대학의 구상이다.

카자흐스탄 6개 교육기관과 국제 직업교육 협력

울산과학대학교는 10월 29일 카자흐스탄 6개 교육기관 및 민간 교육 협력기관인 국제 아카데미 ‘글로벌 사파’와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생과 교원의 교류와 연수,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산업체 실습과 인턴십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과 정보기술, 로봇공학,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 분야의 교육기술 개발과 도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악토베 고등 폴리테크닉 칼리지와 국제고등칼리지 ‘오르다’ 등과는 ‘1+1’, ‘2+1’ 방식의 공동 교육과정과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약에 명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카자흐스탄의 공학교육 발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국제 직업교육 협력에도 꾸준히 힘을 싣고 있다. 2021년에는 전국 10개 선도 공학계열 전문대학과 ‘디지택 고등직업교육협의회’를 결성해 공학교육 인증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기계공학기술 학위과정이 예비인증을 받았고, 전기공학기술과 화학공학기술 학위과정은 인증 연장을 획득했다.

두 개의 캠퍼스, 전공심화 4개 학과 A등급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에 두 개의 캠퍼스를 둔 사립 전문대학이다. 동부캠퍼스는 울산 동구 봉수로 101에, 서부캠퍼스는 울산 남구 대학로 57에 있다. 조홍래 총장이 대학을 이끌고 있으며, 산업 현장과 밀착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에게는 특성화 개편 일정도 관심사다. 에너지화학공학부 확대 개편과 AX산업설비공학부 신설은 202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울산과학대 지원을 고려한다면 2028학년도 학과 체계 변화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공심화과정 평가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울산과학대학교는 진단 대상인 IT융합학과와 기계공학과, 전기자동차학과, 세무회계학과가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해당 학과들은 2027년과 2028년 2년간 운영진단을 면제받는다.

취업 성과도 눈에 띈다. 야간 2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세무회계학과는 졸업생 10명 가운데 9명이 취업해 9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에 개설된 기계공학과와 전기자동차학과는 졸업생 전원이 취업해 각각 10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산업체 맞춤형 교육이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자주 묻는 질문

울산과학대학교 무룡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2026년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제51회 무룡축제와 제52회 무룡체전이 열립니다. 낮에는 학과 대항 체육대회가, 저녁에는 초청 가수 공연과 동아리 무대가 이어집니다.

울산과학대학교 캠퍼스는 어디에 있나요?

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101에 동부캠퍼스, 남구 대학로 57에 서부캠퍼스가 있습니다. 무룡축제와 무룡체전은 동부캠퍼스 인조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울산과학대학교 특성화 분야는 무엇인가요?

이차전지와 화학, AX산업설비입니다. 교육부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재정 지원을 받으며, 2028학년도부터 AX산업설비공학부를 신설합니다.

무룡축제에 초청된 가수는 누구인가요?

첫날인 10월 29일에는 행주와 피프티피프티, 김하온이 공연했고, 둘째 날인 10월 30일에는 재학생 가요제 ‘선율’ 시상식 이후 비비지와 청하의 초청 공연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