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릭 K리그1 MVP 소식이 3일 공식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울산 HD의 에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에릭 K리그1 MVP 선정은 지난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전 멀티골이 만들어냈다.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40분 결승골까지 혼자 두 골을 넣었다. 팀은 2대1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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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동점골, 후반 40분 결승골
에릭은 1일 강원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을 0대1로 마친 울산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에릭은 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승골은 후반 40분에 나왔다. 에릭이 문전으로 침투했고 조현택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연결했다. 공이 골망을 흔들리면서 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사실상 결정됐다. 이 한 골로 울산은 2대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은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접전이었던 경기 양상과 막판 역전 드라마가 높이 평가받았다. 한 라운드에서 베스트 매치와 MVP를 동시에 배출한 건 흔치 않은 일이다.
TSG 평가로 뽑힌 라운드 MVP
라운드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 TSG의 평가로 정해진다. 매 경기에 배정된 TSG 위원이 정량과 정성 평가를 진행한다.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같은 방식으로 라운드 MVP를 최종 결정한다.
에릭은 강원전에서 경기 MVP 격인 활약을 펼쳤고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3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에릭과 함께 네게바(제주 SK), 제르소(인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조현택(울산), 마테우스(안양), 서재민, 이청용(이상 인천)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은 김영권(울산), 권경원(안양), 후안 이비자(인천)가 차지했다. 골키퍼는 김정훈(안양)이 선정됐다. 에릭은 득점 기록뿐만 아니라 경기에 미친 영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HD에 반등의 신호탄
울산은 2026시즌 개막 후 예상보다 고전하는 흐름을 보였다. 파이널A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강원전 역전승은 순위 싸움에 소중한 승점 3점이었다. 에릭의 멀티골은 팀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릭은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는 능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울산 에릭 K리그1 MVP 선정은 올 시즌 그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후반 막판 역전골까지 넣는 집중력은 팀에 큰 힘이 된다.
울산은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던 후반기를 보내고 있었다. 강원전 역전승은 그 흐름을 끊어내는 승리였다. 에릭처럼 기회를 골로 만드는 선수가 있으면 경기 후반 운영이 훨씬 편해진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에릭의 역할은 중요해 보인다.
울산은 오는 8일 3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파이널A 상위권 경쟁이 막바지로 향하는 만큼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에릭의 발끝이 계속 뜨거우면 울산의 순위 경쟁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베스트 팀은 부천을 잡은 안양
34라운드 베스트 팀의 영예는 FC안양에 돌아갔다. 안양은 부천FC를 2대1로 꺾는 역전승을 거뒀다. 베스트 팀 선정에서도 역전 드라마가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K리그2 31라운드 MVP는 용인FC의 가브리엘이 차지했다. 가브리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1과 K리그2 모두 멀티골의 주인공이 라운드 MVP가 된 라운드다.
강원전은 울산에게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들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에릭의 첫 번째 골은 동점골이었고, 두 번째 골은 역전 결승골이었다. 두 골 모두 박스 안에서의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라운드 MVP 선정 이유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결정적인 활약”을 꼽았다.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라운드 MVP를 차지하는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여러 차례 있었던 일이지만,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분석이다.
울산은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막판으로 향하는 시점에서 거둔 값진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릭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승점 1점, 혹은 승점 0점에 그칠 뻔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다.
한편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에는 에릭을 비롯해 각 포지션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팀은 울산이 선정됐다. 연맹은 매 라운드가 끝난 뒤 투표와 기록을 종합해 MVP와 베스트11, 베스트팀을 발표한다.
에릭은 올 시즌 울산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 플레이가 장기다. 강원전에서도 두 차례 결정적인 순간에 골망을 흔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울산 팬들은 에릭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SNS에는 그의 멀티골을 칭찬하는 글이 이어졌다. “역시 에릭”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라운드 MVP 선정 소식에도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K리그1은 이제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 경기 승점 3점의 무게가 커지는 시점에서 에릭과 같은 결정력을 가진 선수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된다. 울산이 남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자주 묻는 질문
울산 에릭 K리그1 MVP는 언제 발표됐나요?
2026년 11월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MVP로 울산 HD의 에릭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정 근거는 1일 강원FC전 멀티골과 2대1 역전승 활약이다.
에릭이 강원전에서 넣은 골은 언제 나왔나요?
에릭은 11월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후반 25분 동점골과 후반 40분 결승골을 넣었다. 결승골은 조현택의 패스를 문전 침투로 받아 마무리했다.
K리그 라운드 MVP는 어떻게 뽑나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 TSG가 정량과 정성 평가로 뽑는다. 매 경기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TSG 위원 평점과 공식 부가 데이터 평점을 종합해 라운드 MVP를 최종 결정한다.
34라운드 베스트 매치와 베스트 팀은 어디인가요?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울산이 강원FC를 2대1로 꺾은 경기로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부천FC에 2대1 역전승을 거둔 FC안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