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오는 11월 4일 관객을 만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공개된 이 작품은 김종관 감독이 하나의 카페를 무대로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대화를 엮은 옴니버스 영화다. 김민하와 주종혁, 한선화와 장률, 심은경과 이희준, 전소영과 김동휘가 출연한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개봉을 앞두고 알아두면 좋은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목차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공개된 이유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다. 지난 10월 6일 개막식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다. 개막작 상영 후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 작가주의 영화가 개막작에 선정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는 규모와 대중성에 방점을 찍는 경향이 강했다. 이번 선택은 작품성에 손을 들어준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개막작 기자회견과 오픈 토크, 관객과의 대화도 열렸다. 배우 김민하는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아 영화제를 이끌었다. 개막작 주연과 사회를 겸한 셈이다.
배급사 (주)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는 10월 15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 극장 개봉까지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셈이다.
이번 영화제는 처음으로 화요일에 개막했다. 첫 주에 몰리는 인파를 분산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개막작인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10월 6일 밤 8시 20분부터 상영됐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에 대한 기대는 해외에서도 확인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됐다. A-리스트 승격 이후 처음 열린 축제의 개막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의 카페에 머문 네 쌍의 이야기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하나의 카페를 무대로 한다. 계절이 바뀌는 동안 그곳을 오가는 인물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네 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엮였다.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는 같은 꿈을 꾼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마주침이 첫 번째 이야기다. 낮과 밤에 카페를 찾은 두 사람의 대화가 중심이다.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중학교 시절 인연이다. 엉뚱하고 느닷없는 재회가 그려진다.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들이다.
혜진(심은경)은 인기 웹소설 작가다. 동남(이희준)은 독립영화 감독이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이 세 번째 이야기다.
나경(전소영)은 아이돌 준비생이다. 종수(김동휘)와는 오랜 연인이다. 이별을 앞둔 두 사람의 애틋한 순간이 마지막 이야기다.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중학교 때 같이 과외를 받은 사이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의 재회는 엉뚱하고 느닷없다. 학창 시절의 인연이 어른이 되어 다시 이어지는 셈이다.
세 번째 이야기의 한 장면은 이미 화제가 됐다. 웹소설 작가 혜진은 남자 주인공을 손석구가 안 하면 작품을 안 팔겠다고 고집한다. 영화감독 동남은 너무 좋아서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네 개의 이야기는 모두 낮과 밤이라는 시간의 대비를 품는다. 같은 공간에 머물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의 카페가 네 쌍의 사랑을 이어주는 셈이다.
김종관 감독의 대화 연출이 기대되는 지점
김종관 감독은 일상의 대화로 관계를 그려온 연출자다. 최악의 하루와 더 테이블, 조제 등이 대표작이다. 관계의 미세한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작품도 두 사람의 대화가 교차 편집된다. 흔한 만남과 이별의 순간을 이야기와 연출의 힘으로 끌어간다. 감독 특유의 문법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김 감독은 이 작품을 이렇게 소개했다. 낮과 밤처럼 서로 다른 타인들이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사소함의 중요성을 다룬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투자 뒷이야기도 흥미롭다.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세일즈로 시작한 회사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이 회사가 처음 공동투자한 한국영화다. 시작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개봉일과 예매 전 알아둘 정보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같은 날 미스터리 영화 최종면접도 나란히 개봉한다. 11월 극장가의 신작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셈이다.
관심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서 10위를 기록했다. 11월 2일 13시 25분 조회 기준 예매율 2.3%다.
예매율은 조회 시점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순위가 움직일 수 있다. 관심 있는 관객은 상영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11월 극장가는 비수기 탈출을 노리는 신작들로 채워진다. 이선빈과 유재명 주연의 블랙코미디 수능, 출제의 비밀은 지난달 28일 먼저 개봉했다. 김윤석과 구교환의 미스터리 드라마 폭설과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대화와 관계에 집중한 작품이다. 장르 영화 사이에서 색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가을 극장가에서 잔잔한 울림을 찾는 관객에게 어울린다.
최종면접은 NEW가 배급하는 미스터리 영화다. 최종 면접장에 모인 지원자들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심리전을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하는 두 작품은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만난다.
개봉까지 이제 이틀 남았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배급사 발표 이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대화가 극장에서 펼쳐질지 직접 확인할 시간이다.
자주 묻는 질문
낮과 밤은 서로에게 개봉일은 언제인가요
2026년 11월 4일이다. 배급사 (주)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가 10월 15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어떤 영화인가요
김종관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다. 하나의 카페를 무대로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대화를 엮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공개됐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출연 배우는 누구인가요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까지 여덟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네 쌍의 커플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이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부산국제영화제와 무슨 관계인가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다. 지난 10월 6일 개막식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상영됐고 개막작 기자회견과 관객과의 대화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