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박태하 감독과 결별했다. 포항 구단은 10월 30일 “팀 분위기 쇄신과 반등을 위해 박태하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코리아컵 우승을 안겼던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은 지 3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박태하 감독은 2024시즌부터 포항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고, 2025시즌에는 K리그1 4위에 올라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2026시즌 들어 5연패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결별이라는 결말을 맞았다.
이번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은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한 뒤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파이널A는 K리그1 정규리그 33라운드 이후 상위 6개 팀이 챔피언 경쟁을 벌이는 무대로, 포항이 5년 연속 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은 구단의 성적이 얼마나 곤두박질쳤는지를 보여준다. 구단은 남은 시즌을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며 분위기 수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결별 발표가 전해지자 포항 팬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코리아컵 우승을 이끈 사령탑의 떠남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최근의 부진을 고려하면 교체가 불가피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을 둘러싼 평가는 올 시즌 잔여 경기와 내년 새 사령탑 선임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목차
계약 해지 발표, 김성재 수석코치가 남은 시즌 지휘
구단 발표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제주전부터 김성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포항을 이끈다. 구단은 “연말까지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선수단 안정을 도모하고 잔여 시즌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잔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이 교체되는 만큼, 당장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감독대행 체제가 예고된 상황에서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화하고 승점을 쌓는 것이 포항의 우선 과제다.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 이후 첫 시험대는 제주전이 될 전망이다.
김성재 수석코치는 팀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행 적임자로 꼽힌다. 구단은 연말까지 대행 체제를 이어가며 선수단 안정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감독 교체기의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부임 첫해 코리아컵 우승, 그러나 파이널A 좌절이 발목을 잡았다
박태하 감독의 포항 시절은 화려하게 시작됐다. 부임 첫해인 2024시즌, 동해안 더비의 라이벌 울산 HD를 꺾고 구단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다. 첫 시즌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도력은 포항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2025시즌에도 성과는 이어졌다. K리그1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포항의 전성기를 다시 열 사령탑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2026시즌 들어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초반에는 준수한 흐름을 보였지만 시즌 중반 들어 5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길어졌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1승 4무 5패에 그쳤고,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마저 실패하자 구단은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이라는 결말은 이 성적표가 만들어낸 셈이다.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성적 부진은 한두 경기에 그치지 않았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고, 파이널A 진출 실패가 겹치면서 구단의 판단은 결별로 기울었다. 우승컵을 든 사령탑도 성적 앞에서는 예외가 아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여러 분석이 제기된다. 감독대행 체제로의 전환을 알린 구단의 발표는 ‘팀 분위기 쇄신’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이는 선수단 내부의 흐름이 승점 획득에 걸림돌이 됐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다만 구체적인 내부 사정에 대해서는 구단이 말을 아꼈다.
결별의 진짜 이유는 성적 부진과 분위기 쇄신
구단이 밝힌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의 명분은 ‘팀 분위기 쇄신과 반등’이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에 그친 성적과 파이널A 진출 실패를 감안하면, 분위기 쇄신이라는 표현은 성적 부진에 대한 구단의 아쉬움이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축구에서 시즌 도중 감독 교체는 통상 성적과 직결된다. 포항의 경우 2026시즌 중반의 5연패가 팀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리그 후반을 맞이하자 구단은 변화를 택했다.
박태하 감독이 3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떠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코리아컵 우승과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겼지만, 2026시즌의 추락을 되돌리지 못한 채 이별을 맞았다.
포항의 남은 과제는 잔여 시즌 반등과 새 사령탑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는 잔여 시즌의 목표는 명확하다. 선수단의 동요를 막고 승점을 쌓아 시즌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행 체제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포항의 다음 행보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다음 시즌을 이끌 새 사령탑이 누가 될지도 관심이다. 구단의 이번 발표에는 차기 감독에 대한 언급이 담기지 않았다. 시즌이 끝난 뒤 본격적인 사령탑 선임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은 K리그에서 감독 교체의 아쉬움과 현실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가 됐다. 우승의 영광과 부진의 책임이 공존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포항의 선택은 반등을 향한 절박함으로 읽힌다.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 이후 팀이 어떤 반등을 보여줄지, 그리고 새 사령탑으로 누가 올지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독 교체는 구단의 결단이지만, 그 결단이 옳았는지는 잔여 시즌의 결과로 판명난다.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에서 포항이 파이널B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첫 관전 포인트다. 2026시즌을 아쉬움으로 마무리하지 않으려면, 남은 경기마다 승점 사냥에 나서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적 부진과 파이널A 진출 실패가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2026시즌 중반 5연패를 기록했고 최근 10경기 성적은 1승 4무 5패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까지 실패하자 포항 구단은 10월 30일 박태하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항 후임 감독은 누구인가요?
김성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습니다. 11월 1일 제주전부터 김성재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며, 구단은 연말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식 감독 선임에 대한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박태하 감독의 포항 성적은 어땠나요?
2024시즌 부임 첫해에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동해안 더비 라이벌 울산 HD를 꺾은 이 우승은 구단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우승이었습니다. 2025시즌에는 K리그1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포항 박태하 감독 결별 발표는 언제 났나요?
2026년 10월 30일 구단 공식 발표로 알려졌습니다. 발표 이후 11월 1일 제주전부터 김성재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