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배우로 새출발 이종석·장동건 소속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026년 10월 29일 스윙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악 무대를 넘어 스크린과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온 스윙스가 배우 전문 기획사에 둥지를 틀면서 연기 행보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에이스팩토리 측은 “문지훈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 활동을 통해 쌓아온 독보적인 존재감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연기 분야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온 문지훈의 다양한 매력과 역량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지훈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진심은 지난해부터 드러났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를 통해 연기 연습 과정을 담은 ‘대배우스윙스’ 시리즈를 공개했고, 올해 스크린 데뷔로 이어졌다. 그간 래퍼로 활발히 활동해 온 그가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셈이다.

스크린 데뷔작 ‘타짜: 벨제붑의 노래’ 아브라함

스윙스의 스크린 데뷔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다. 극 중 스윙스는 살인청부업자 조중환(윤경호 분)의 밑에서 일하는 갱단 멤버 아브라함 역을 맡았다. 데뷔작에서 잔혹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 영화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6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데뷔작부터 흥행작의 한 축을 맡은 셈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9월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한 달여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데뷔작부터 흥행작의 주연급으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점에서 신예 배우로서의 출발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 노미네이트

데뷔작의 활약은 인정으로 이어졌다. 스윙스는 최근 발표된 제4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연기 데뷔작으로 국내 대표 영화상의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스윙스는 노미네이트 소식에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겸손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을 탈 거라 기대할 만큼 메타인지가 부족하진 않다”는 유쾌한 멘트도 덧붙였다.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소감이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신인남우상 부문의 경쟁도 만만치 않다. ‘파반느’ 문상민,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살목지’ 이종원, ‘충충충’ 주민형이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숏드라마·차기작 ‘파이터’까지 이어지는 작품 행보

스윙스의 작품 행보는 이어진다. 레진스낵 숏드라마 ‘광안: 세자의 여자’에서는 세자의 유일한 벗인 호위무사 남휼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숏폼 형식에 어울리는 강렬한 인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안: 세자의 여자’는 지난 22일부터 레진스낵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사극 연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숏폼에 어울리는 강렬한 인상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숏드라마부터 장편 영화까지, 데뷔 첫해부터 작품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광안: 세자의 여자’에서는 성준, 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모두가 경계하는 세자의 유일한 벗인 호위무사 남휼 역이라는 설정이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숏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음 행보도 정해졌다. 스윙스는 진영 주연의 영화 ‘파이터’ 출연을 확정하고 소셜미디어에 “영화 ‘파이터’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파이터’는 UFC 진출을 꿈꾸는 무명 MMA 선수 혜성(진영 분)이 절친 원도(김민호 분)와 함께 600억 원 상당의 코인이 담긴 콜드월렛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는 청춘 범죄 액션 영화다. 김석목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10월 28일 촬영에 돌입했다.

주인공 혜성 역은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맡아 실전 격투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무명 MMA 선수의 성장과 범죄 사건을 그린 이 작품에서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이종석·장동건과 한솥밥, 배우 문지훈의 새 출발

에이스팩토리는 이종석, 이준혁, 장동건, 조우진, 최대훈, 한혜진 등 굵직한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기획사다. 작품 제작까지 겸하는 곳이라 배우 활동의 폭을 넓히기에 좋은 둥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매니지먼트는 물론 드라마와 영화 제작까지 겸하는 기획사로 알려져 있다. 배우의 연기 활동 전반을 설계할 수 있는 제작 역량까지 갖춘 곳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이스팩토리에는 이종석과 이준혁을 비롯해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최대훈 등이 소속돼 있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는 기획사에 합류하면서 새 출발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스윙스는 일찌감치 연기에 대한 뜻을 밝혀 왔다. 지난 4일 출연한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서는 “아기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며 “어차피 100세 시대다, 제가 지금 겨우 41살이다.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다”며 배우 도전의 이유를 털어놨다. 뒤늦게 용기를 냈다는 고백이었다.

래퍼로 쌓아온 존재감과 표현력이 연기로 어떻게 확장될지 주목된다. 전속계약 발표와 함께 작품 행보가 끊이지 않으면서 배우 전향은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앞으로 배우 문지훈이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자주 묻는 질문

스윙스가 새로 계약한 소속사는 어디인가요

배우 매니지먼트 기획사이자 작품 제작사인 에이스팩토리와 2026년 10월 29일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이스팩토리에는 이종석, 이준혁, 장동건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스윙스의 스크린 데뷔작은 무엇인가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입니다. 살인청부업자의 수하인 갱단 멤버 아브라함 역을 맡아 연기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스윙스가 청룡영화상 후보에 오른 게 사실인가요

사실입니다. 제4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데뷔작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의 활약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스윙스의 차기작은 무엇인가요

진영 주연의 영화 ‘파이터’ 출연을 확정했고 10월 28일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레진스낵 숏드라마 ‘광안: 세자의 여자’에서는 호위무사 남휼 역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