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장암역 31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 한 달 휴업 마치고 복귀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10월 31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로 약 한 달간 멈췄던 열차가 다시 달리게 된 것이다.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는 30일 이같이 밝히고 임시 역사 운영 개시를 공식화했다.

7호선 장암역은 지난 10월 2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기존 역사 바로 옆에 새로 마련된 임시 역사에서 31일 첫차 시간부터 승객을 맞는다. 휴업 기간 동안 도봉산역과 장암역을 오가던 무료 셔틀버스도 30일을 끝으로 운행을 종료한다.

이번 운행 재개로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다시 편리해질 전망이다. 7호선 장암역 임시 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한 달간 이어진 셔틀버스 환승 불편에서 벗어나게 된다. 의정부시는 휴업 기간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한 시민들의 불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임시 역사 이용에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교통공사도 운행 재개 소식을 알리며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7호선 장암역 임시 역사는 한 달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시설이다. 공사는 경기도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시 역사 운영 개시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 달간 멈춘 이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공사

7호선 장암역의 휴업 기간 동안에는 임시 역사와 승강장 설치, 기존 선로와의 연결 공사가 진행됐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총 15.1km를 잇는 단선전철 사업이다.

이번 임시역사 운영은 7호선 장암역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선행 조치다. 기존 장암역을 철거하고 새 역사를 짓는 동안에도 열차 운행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편이다. 2026년 10월 기준 전체 공정률은 64%를 기록하고 있다.

임시 역사에서 운행이 이어지는 동안 새 장암역 건설 공사가 본격화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되는 새 역사가 완성되면 장암역 이용 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본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시작해 의정부시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이어진다. 총 15.1km 길이의 단선전철로 세 곳의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8천935억 원이 투입되며 경기북부 교통 개선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새 장암역은 기존 역사 자리에 도봉산~옥정선과 직결되는 형태로 들어선다. 임시 역사는 이 새 역사가 완공될 때까지 7호선 운행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임시역사 운영과 본선 공사를 병행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시역사 위치와 이용 방법

임시 장암역은 기존 7호선 장암역 출입구 바로 옆 부지에 설치됐다. 승객은 31일 첫차부터 별도의 환승 없이 임시 역사에서 바로 열차를 탈 수 있다. 출입구가 가까워 평소 이용하던 동선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는 10월 30일을 끝으로 운행을 종료한다. 31일부터는 셔틀버스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7호선 장암역 임시 역사를 찾는 이용객을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개통에 맞춰 안내를 강화하고 경기도와 협력해 안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시 역사 첫 이용 시에는 역사 내 안내 표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존 역사와 출입 동선이 조금 다를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여유 있게 이동하는 편이 안전하다. 임시 승강장에서는 열차 도착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임시 역사에도 개찰구와 승강장이 갖춰져 있어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승차하면 된다. 다만 임시 시설인 만큼 역사 구조가 기존과 다를 수 있으니 안내 직원의 유도에 따르는 것이 좋다.

휴업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던 승객은 31일부터 다시 지하철로 돌아오면 된다. 임시 역사 이용 중 불편 사항은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안전성 검증은 어떻게 이뤄졌나

경기도는 임시 장암역 개통에 앞서 안전성 검증과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마쳤다.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건축, 궤도, 안전, 신호·통신 등 13개 분야 172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외부 전문기관 검증과 열차 시운전을 거쳐 철도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받았다. 7호선 장암역 임시 역사의 운영 재개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31일 운행 재개의 걸림돌이 사라졌다. 경기도는 개통 이후에도 이용 안전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7호선 장암역 임시 역사의 합동점검에서는 건축, 궤도, 신호·통신 등 13개 분야 172개 항목이 꼼꼼히 살펴졌다. 서울교통공사와 경기도, 외부 전문기관이 함께 시설물을 확인하고 열차 시운전까지 마쳤다.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임시역사 개통 이후에도 이용 안전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7호선 장암역은 언제부터 다시 운행하나요?

2026년 10월 31일 첫차부터 임시 장암역에서 운행을 재개합니다. 기존 장암역 출입구 옆에 설치된 임시 역사에서 바로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7호선 장암역이 한 달간 멈춘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때문입니다. 임시 역사와 승강장 설치, 기존 선로와의 연결 공사를 위해 10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는 계속 운행하나요?

아닙니다. 도봉산역~장암역 무료 셔틀버스는 10월 30일을 끝으로 운행을 종료합니다. 10월 31일부터는 임시 역사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임시 장암역은 언제까지 운영하나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되는 새 장암역이 완성될 때까지 운영됩니다. 새 역사 건설을 위한 선행 조치로 마련된 임시 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