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첫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공개됐다.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연 4.13%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 모두 전주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금리 1위는 예가람저축은행이 차지했다.
목차
11월 첫째 주 저축은행 예금 금리
11월 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 기준으로 12개월 예금 1위는 예가람저축은행이다. ‘The프리미엄 회전정기예금’과 ‘e-The프리미엄 회전정기예금’이 연 4.13%를 제공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최고 금리는 연 4.10%였다.
일주일 사이 0.03%포인트 오르면서 4.13% 시대를 열었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가 같은 수준이라 우대조건 없이 공시 금리를 그대로 받는다. ‘The프리미엄’은 영업점에서, ‘e-The프리미엄’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가입한다.
세후 이자율은 3.49%로 계산된다. 1000만원을 12개월간 예치하면 단리 기준 세후 이자는 34만9000원이다. 세금을 뗀 뒤에도 예금 이자가 34만원을 훌쩍 넘는다.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실수령액도 덩달아 늘었다.
2위는 바로저축은행으로 연 4.12%다.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과 ‘스마트정기예금(인터넷)’이 이름을 올렸다. 세후 이자율도 3.49%로 1위 상품의 세후 이자와 같은 34만9000원이다. 비대면 채널 상품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연 4.10% 그룹에는 6개 저축은행이 나란히 포진했다. CK저축은행의 인터넷·모바일 전용 상품과 DB저축은행의 ‘DreamBig’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상위권 은행들의 금리 격차가 0.03%포인트에 불과해 사실상 차이가 없다.
JT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의 비대면 상품도 같은 금리를 제공한다. 고려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까지 4.10% 대열에 합류했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은행의 자금 사정에 따라 매주 조금씩 움직인다.
인터넷은행 3사의 예금 금리 경쟁
인터넷은행 3사도 예금 금리를 연 3.8%대로 끌어올리며 고객 자금 확보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3.81%로 0.10%포인트 인상했다. 카카오뱅크는 10월 29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연 3.80%로 올렸다.
토스뱅크는 10월 21일 연 3.80% 상품인 ‘원하는 날 만기되는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세 은행 모두 10월 하순에 금리를 올리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인뱅 3사의 예금 금리는 주요 시중은행보다 높다. 5대 은행의 대표 상품 1년 만기 최고금리는 평균 연 3.61%에 그친다. 가장 높은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도 연 3.65%로 인뱅을 밑돈다. 인뱅 3사의 최고금리는 4월 말보다 0.60~0.80%포인트, 7월 말보다 0.10~0.40%포인트 높아졌다.
인뱅 예금 금리 상승세는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케이뱅크의 1년 만기 최고금리는 4월 말 연 3.10%에서 7월 말 3.71%로 올랐다. 현재는 3.81%로 4월 말보다 0.71%포인트 높아졌다. 1000만원 예치 기준으로 따지면 1년 이자 차이가 7만원을 넘는다.
정기예금 가입 전 확인할 것
1금융권만 놓고 봐도 예금 금리 1위는 따로 있다. 11월 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뱅보드 차트에서 12개월 예금 최고 금리는 JB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의 연 3.98%다. 우대조건 없는 기본금리 기준이며 세전 연이율이다.
같은 날 12개월 예금의 중위 금리는 3.62%였다. 6개월 상품의 최고 금리는 Sh수협은행 상품으로 연 3.75%였다. 차트 순위는 매일 조금씩 바뀌니 가입 전 당일 기준을 확인하는 게 좋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상품은 회전정기예금 형태다. 회전정기예금은 일정 기간 특정 금액을 예치해 높은 수익을 노리는 거치식 상품이다. 12개월 주기로 변동금리를 적용해 재예치되는 구조다. 가입 기간은 2년부터 5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우대조건을 잘 챙기면 0.1%포인트라도 더 받을 수 있다. 가입 전에는 최고 금리 적용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예금 금리는 수시로 바뀌니 가입 시점에 최종 금리를 한 번 더 확인하자. 공시된 금리의 기준 날짜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저축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를 비교 공시하는 공식 창구다. 상품공시 메뉴에서 예금금리를 선택하면 예금 상품별 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포털에서는 금리 비교뿐 아니라 각 저축은행의 경영 공시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금리 비교할 때 보는 기준
최고 금리만 보고 가입을 결정하면 안 된다. 기본금리와 최고금리(우대금리 포함)를 함께 봐야 한다. 이번 1위 상품은 기본금리와 최고금리가 모두 4.13%로 같아 우대조건 없이 공시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조건이 붙은 상품은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기대한 금리를 받지 못할 수 있다.
세전 금리와 세후 금리도 구분해야 한다. 연 4.13%는 세전 기준이고 세금을 떼면 3.49%가 된다. 1000만원을 1년 맡겼을 때 손에 쥐는 이자는 34만9000원이다. 중위 금리 3.62%와 최고 4.13%의 차이는 0.51%포인트로, 1000만원 기준 1년 이자 차이가 5만원을 넘는다.
11월 첫째 주 예금 금리를 정리하면 이렇다. 저축은행 12개월 최고는 예가람저축은행 연 4.13%,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 3.81%가 가장 높다. 1금융권에서는 JB전북은행이 3.98%로 선두를 달린다. 같은 12개월 상품이라도 창구에 따라 최고와 중위의 차이가 0.5%포인트를 넘는다.
자주 묻는 질문
11월 첫째 주 최고 금리는 얼마인가요?
연 4.13%다. 예가람저축은행의 ‘The프리미엄 회전정기예금’ 2종이 11월 1일 기준 12개월 예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본 금리를 기록했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가 같아 우대조건 없이 공시 금리가 적용된다.
세후 이자는 얼마나 되나요?
최고 금리 상품 기준으로 세후 이자율은 3.49%다. 1000만원을 12개월간 예치하면 단리 기준 세후 이자 34만9000원을 받는다. 2위인 바로저축은행(4.12%)도 세후 이자율은 같은 3.49%다.
인터넷은행 예금 금리는 얼마인가요?
3사 모두 연 3.8%대다. 케이뱅크가 3.81%,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3.80%를 제공한다. 5대 은행 대표 상품의 평균 최고금리 3.61%보다 높은 수준이다.
1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는 어디인가요?
11월 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뱅보드 차트에서 JB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이 연 3.98%로 1위다. 우대조건 없는 기본금리 기준이며, 같은 날 중위 금리는 3.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