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 소식이 2일 새벽 전해졌다. LAF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1-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라는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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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 만에 무너진 LAFC
경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33라운드였다. LAFC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전반 중반 5분 사이 두 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급격히 기울었다.
선제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미네소타가 왼쪽 옆줄에서 길게 던진 스로인이 골문 앞으로 날아들었다. LAFC 수비진이 머리로 걷어냈으나, 흐른 공을 호아킨 페레이라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반격의 기회는 있었다. 손흥민이 전반 33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의 선방에 막혔다. 동점을 만들 절호의 찬스를 놓친 대가는 바로 돌아왔다. 1분 뒤 미네소타는 켈빈 예보아의 헤더 패스를 체리온 발레리우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풀타임 뛴 손흥민, 팀 최다 기회 창출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가 기록된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 드니 부앙가 아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수 연결의 중심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록은 준수했다. 볼 터치는 45회였고, 패스는 31개 중 27개를 성공시켜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 4회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였다. 공격 지역 패스 10회와 정확한 긴 패스 3회도 팀 내 최상위권 기록이었다.
다만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기대 득점(xG)은 0.11에 그쳤고, 슈팅 2회 중 유효 슈팅은 1회였다. 경기 중에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일부 매체(이데일리)는 후반 45분 세르히오 바스케스의 오버헤드킥 만회골로 이어진 패스가 경기 뒤 도움으로 인정돼 손흥민의 리그 도움이 16개가 되며 카를로스 벨라의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15개)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최근 3경기 무승의 흐름
이날 패배로 LAFC는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오스틴전 3-1 승리 뒤 뉴욕시티전 1-1, LA 갤럭시전 2-2 무승부를 거쳐 다시 패배했다. 서부 선두 밴쿠버(승점 61)와는 14점, 3위 새너제이(승점 52)와는 5점 차이가 됐다.
손흥민의 개인 흐름도 주춤했다. 이날로 3경기 연속 득점 침묵이 이어졌다.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중 23경기에서 침묵했고, 시즌 득점은 7골에 머물렀다. 다만 도움 부분에서는 꾸준한 기여를 이어가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도 그의 활약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했다. 첫해에는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7골 16도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골 7도움을 합쳐 공식전 9골 2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가 보여주듯 팀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손흥민이 풀타임으로 뛴 90분 동안 LAFC는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홈 최종전이었던 이날 패배는 플레이오프를 앞둔 팀 분위기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손흥민은 팀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종전에서 시즌을 반전시킬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의 날 구장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일부 홈팬들은 경기 종료 전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LAFC는 오는 8일 원정 경기로 정규리그 34경기를 모두 마무리한다.
LAFC 팬들은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
플레이오프 홈 개최권 무산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는 순위 싸움에서도 뼈아팠다. LAFC는 승점 47(12승 11무 10패)에 머물며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지켰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이미 확보했으나,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 개최권을 놓쳤다.
MLS는 정규리그 34경기를 마친 뒤 각 콘퍼런스 1~4위 팀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1차전과 3차전 홈 개최권을 준다.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긴 LAFC는 4위 세인트루이스 시티(승점 51)와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미네소타는 이날 승리로 승점 41을 기록하며 서부 12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LAFC는 오는 8일 시애틀 사운더스FC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원정 경기다. 손흥민 미네소타에 1-3 패배의 아쉬움을 털고 최종전에서 다시 흐름을 찾겠다는 각오다.
자주 묻는 질문
손흥민은 미네소타전에서 몇 분을 뛰었나요?
풀타임 90분을 소화했다.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손흥민의 미네소타전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볼 터치 45회, 패스 성공률 87%(31개 중 27개 성공), 기회 창출 4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슈팅 2회 중 유효 슈팅은 1회, 기대 득점(xG)은 0.11이었다.
LAFC의 미네소타전 득점 경위는?
전반 29분 호아킨 페레이라의 선제골, 전반 34분 체리온 발레리우스의 추가골, 후반 36분 페레이라의 쐐기골을 허용했다. 후반 45분 세르히오 바스케스가 오버헤드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LAFC의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오는 8일 시애틀 사운더스FC와 정규리그 최종전(원정)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됐으나 1라운드 1차전은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