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정보유출, 추가 2,091명 확인돼 총 2,210명, 신규 해킹은 아니다

국민은행 정보유출 규모가 처음 알려진 것보다 훨씬 커졌다. KB국민은행은 26일 추가 유출 대상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인원은 2,091명이다. 이로써 국민은행 정보유출 대상자는 총 2,210명이 됐다.

처음 확인된 인원은 119명이었다. 국민은행은 10월 2일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26일 발표는 그 이후의 정밀 검증 결과다. 검증 과정에서 처음 잡지 못했던 대상자가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추가 2,091명의 구성을 보면 고객이 1,631명이다. 임직원은 460명이다. 고객과 임직원을 합쳐 2,091명이 추가됐다. 기존 119명을 더하면 총 2,210명이 된다.

신규 해킹이 아니다, 기존 사고 검증 결과

국민은행 정보유출이 새로운 해킹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은행 측은 신규 해킹 공격에 따른 유출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고와 관련된 시스템의 데이터와 처리 과정을 정밀 검증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감독당국과 관계 기관과 함께 기존 조사 결과를 교차 확인하면서 추가 대상자가 나왔다.

유출 시작과 최초 발표

국민은행 정보유출의 시작은 9월 30일 밤이다. 은행은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 가능성을 감지했다. 관련 서버와 접근 경로를 원천 차단했다. 이후 조사를 거쳐 10월 2일 첫 발표가 나왔다.

유출 경로가 된 시스템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같은 고객 금융거래와는 무관한 시스템이다. 이 점은 첫 발표 때부터 은행이 강조한 부분이다. 고객의 계좌 거래 자체가 뚫린 사고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초기 확인분 기준으로 유출된 정보는 이름이다. 전화번호와 주소도 포함됐다.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도 유출 항목에 들어갔다. 고객마다 유출된 항목은 다를 수 있다.

은행 대응, 개별 통지와 보상

국민은행 정보유출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지가 이뤄진다. 은행은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알리기로 했다. 피해 신고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본점 콜센터와 함께 문의를 받는 구조다.

2차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은행 측은 사고 초기에 규모를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재발 방지와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추가 대상자 확인 이후에도 검증은 계속될 수 있다.

이번 사고는 금융권 해킹 파장과도 연결돼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9월 30일 해킹으로 약 2만 5천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국민은행 사고도 같은 시기 외부 접근에서 시작됐다. 금융권 전반의 보안 점검이 이어지는 배경이다.

고객이 주의할 점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내 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다. 은행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아직 대상자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일 수 있다. 다만 검증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2차 피해를 막으려면 평소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은행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에 쉽게 응하지 말아야 한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연락은 일단 의심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상한 연락을 받으면 은행 상담센터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남은 과제, 신뢰 회복

국민은행 정보유출 이후 은행의 과제는 신뢰 회복이다. 규모가 119명에서 2,210명으로 커진 과정 자체가 부담이다. 초기 발표 이후 정밀 검증에서 추가 대상자가 나온 구조이기 때문이다. 은행은 재발 방지를 위한 전 과정 재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리하면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국민은행 정보유출 대상자는 총 2,210명이다. 둘째, 추가 확인된 2,091명은 신규 해킹이 아니라 기존 사고의 정밀 검증 결과다. 셋째, 은행은 개별 통지와 2차 피해 예방 안내, 피해 시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앞으로 나올 추가 발표

앞으로 나올 추가 발표도 지켜봐야 한다. 은행은 관계 기관과 함께 데이터와 처리 과정을 검증하고 있다. 검증이 끝나면 대상자 규모가 다시 정리될 수 있다. 국민은행 정보유출 소식은 그때마다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국민은행 정보유출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총 2,210명입니다. 10월 2일 처음 확인된 119명에 10월 26일 추가로 확인된 2,091명이 더해진 규모입니다.

추가로 확인된 2,091명은 누구인가요?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입니다.

이번 유출은 새로운 해킹인가요?

아닙니다. 국민은행은 신규 해킹 공격이 아니라 기존 사고 시스템의 데이터와 처리 과정을 정밀 검증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와 은행 대응은 어떻게 되나요?

초기 확인분 기준으로 이름·전화번호·주소·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됐습니다. 은행은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와 2차 피해 예방 안내를 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입니다.